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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이비 우습게 보시면 안되요..

iblue 1 271 1 0

알게 모르게 주위에 사이비 믿는 분들 있습니다.

진짜 멀쩡해 보이는데 알고보니 SGI

알고보니 신천지.. 이런 건 흔해요.

정명석이나 아가동산이나.. 이런 거 왜 믿냐 멍청해서 그러냐 하시는데,

누구나 힘들 때 있잖아요. 그 때 귀신같이 다가와서 잠식해 가는 겁니다.

아는 친구 와이프가 둘째 낳고 산후 우울증이 왔더랬죠. 

작은 애 유모차 태우고 큰 애 데리고 놀이터가서 노는데, 동네 아주머니 몇명이 다가 오더래요.

아이들도 데리고 와서 다같이 놀면서 어떻게 그렇게 힘든 마음을 알고 들어주고 하는지 그 날 펑펑 울었답니다.

그리고 거의 한달 동안을 아이 두명 육아를 아줌마들이 돌아가면서 챙겨주고 엄마도 마사지숍도 데려가고 어쩌고 해서

정말 없으면 안될 존재로 만들 더랍디다. 

말로 남편하고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고 이 사람들 만나야 행복해지는 그런 상태를 오게 만들더래요.

그렇게 남편이랑 맨날 싸우고..

남편이 그 아줌마들이 뭔가 이상해서, 단지에서 알아보니 유명한 모 교회 사람들이래요.

사이비인데 동네에서 여럿 당했다고.. 

남편이 장모님 불러다가 자초지종 설명하고 정말 억지로 억지로 친정 보내고 결국 이사까지 갔는데..

부인이 여전히 연락하고 몰래 만나고... 아이들 때문에 이혼은 못하지만, 남편이 미쳐 가는 과정을 살짝 본 적이..

1 Comments
신천지도 비슷하게 동네에서 산후 초보맘들을 타겟으로 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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