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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동양대 조교 "검찰이 진술서 불러줬다"...증거 수집 위법성 드러나

이와드 4 277 4 1

위증교사로 담당 검사를 깜방에 보내야 할 판

지난해 9월 검찰이 동양대학교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위법한 행동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2부임정엽·권성수·김선희 부장판사는 25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7차공판에서 김민지 동양대 조교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증인은 검찰 측 신문에서 “압수수색 당시 검찰의 설명을 들은 후에 자필로 진술서를 작성하신 것 맞죠?”라는 물음에 “검사님이 불러 주신대로 받아썼...”이라며 얼버무렸다.

이에 변호인 측은 반대 신문에서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얘기해달라”고 증인에게 요청했다.

증인은 “진술서를 처음 써 봐서 양식이나 내용을 잘 몰랐다”며 “옆에서 검사님이 ‘학교에 반납하려다 가지고 있게 된 게 맞죠?’라고 물으면서 그대로 써도 된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제가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그렇게 써도 되는 것이냐고 되물었고 검사님은 그대로 받아쓰라고 했다”며 “그래서 진술서의 뒷부분은 검사님이 불러 주신대로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저는 ‘강사휴게실에 두었다’라고 썼는데 검사님이 ‘가지고 있었다’라고 쓰라 했다”며 “뒷부분인 ‘학교 측에 바로 반납하여야 했는데 잊고 반납하지 않았다’라고 불러줘 그대로 썼다”고 진술했다.

이같은 증인의 진술에 대해 검찰 측은 별다른 항변을 하지 못했다.

정 교수의 변호인인 김칠준 변호사는 재판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김민지 조교의 증언은 검찰이 증거 수집 과정이 위법했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증거 능력에 대해 재판부도 의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 Comments
세라프 03.25 20:14  
대체 조국교수님과 그 일가족이 잘못한게 단 한개라도 있냐
욕도 아까운 새끼들
립톤 03.25 20:54  
사람이면 이렇게 까지 못한다 진짜 개새끼들.
왠만하면 욕 안하는데,
씨발 언론같지 않은 개쉐리들 X잡고 반성 좀 하자.
귀엽잖쑥 03.25 23:24  
찌그러져서 접대를 받겠죠
그맛에 쓰래기기사 남발하는거 아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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