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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알릴레오 3회, AS 까지 보고 나니, 김경록씨와 유시민 이사장님은 내부 첩자 가능성을 처음부터 염두해둔듯.

수국라기 0 164 3 0

지금부터 소설 씁니다.

유시민 이사장님과 김경록씨가 1시간 30분 동안 녹취록 뜨면서, 오프 더 레코더로 더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 중에 김경록씨의 발언이 검찰에 실시간으로 들어간 정황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테고, 처음에 걸린게 9월 10일 인터뷰로 취재원 뒷통수 때린 KBS 법조팀이었을겁니다. 하지만 KBS와의 인터뷰는 그때 한번 뿐이었고, 그 이후 김경록씨는 검찰조사를 120시간 이상 받았다고 했습니다. KBS와의 인터뷰 이후에도 언론에는 검찰발로 추측되는 김경록씨의 진술과 관련된 보도가 지속적으로 새어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에 진술하지 않은 이야기들도 일부 있었을 거라 추측합니다. 즉, 검찰에는 진술하지 않고 변호사에게만 이야기한 내용이 언론에 기사화 되는 경우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 됩니다.

여기서 두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김경록씨가 이미 변호사를 의심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고, 언론도 믿지 못하고 변호사 조차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택한 것이 유시민 이사장과의 인터뷰가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두번째로, 유시민 이사장이 김경록씨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 부분을 캐치해냈을 가능성 입니다. 유시민 이사장은 이미 학생운동으로 내부 프락치에 대한 인지능력이 탁월할거라 추측됩니다. 의뢰인은 당연히 변호사와 검찰조사에 관해 검찰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런 이야기를 검찰에 하지 않았는데 기사화 됐다. 그럼 누가 알고 있느냐? 본인과 변호사 뿐이다. 그러면 매우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변호사와 검찰이 유착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럼 확인해보는 수 밖에. 이런 스토리인 것이죠.

이에 유시민 이사장은 확인을 위해 녹취록을 음성과 문서 두가지를 만들어 놓고 문서만 변호사쪽에 슬쩍 흘립니다. 그리고 알릴레오에 김경록씨 인터뷰 했다고 예고편 날립니다. 이미 유시민 이사장은 예고편 이후 김경록씨 신병에 대한 걱정까지 했다고 하니 어떤식으로든 검찰에 대한 리액션을 예상했다고 봐야 합니다. 이후 김경록씨가 7시 30분에 검찰에 출석요구 받고 검찰에 들어가 녹취록 문서버젼이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변호사가 첩자임을 확인하고 모든 조사를 협조하지 않게 되자, 검찰은 유시민의 덫에 걸린걸 알고 조사중단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이것은 단순히 김경록씨의 변호사 교체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검찰입니다. 변호사와 유착한 검찰이 더 이상 무슨 할 말이 있습니까? 유시민 이사장이 이 덫을 놓는데 KBS 법조팀도 한 몫 했습니다. KBS와의 유착설로 검찰 발등에 불을 떨어뜨려놓으니, 검찰에서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유시민과의 인터뷰 녹취록을 확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듯 합니다. 위급할때 제일 성능 좋은 빨대를 찾는건 인지상정이죠. 성동격서인가요? 유시민은 진짜 천재 입니다.

물론 여태까지는 다 제 소설입니다. 실상은 유시민 이사장이 인터뷰하다가 그저 소 뒷걸음 치다 쥐 잡듯 얻어걸린 걸수도 있지요.

기다렸다는 듯이 AS를 하는것도 우연이겠죠. 

알쓸신잡에서 보았던 해맑디 해맑은 유시민옹의 웃음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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