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LOGIN
정치/사회

"박근혜 靑 지시로 각종 집회 동원…수익사업 특혜"

청풍명월 1 272 2 1

"박근혜 靑 지시로 각종 집회 동원…수익사업 특혜"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354381_24634.html

 어제 뉴스인데 검색해도 보이지 않아서 올립니다.

반복이면 죄송요. 저 시절 우리가 했던 말이 사실이었다는 게 확인되었네요.

돈 받고 데모한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죠. 고엽제 전우회만 뉴스에 언급되었는데,

저기뿐만 아니라 그 시절 정권 보위를 위해 데모한 것들은 거의 다가 저 케이스이겠죠.

저들에게 데모를 하도록 부추긴 건 박근혜 청와대고, 돈을 준 곳은 전경련이라죠.

이쯤 되면 전경련 이 시키들에 대해서 어떤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관제 데모의 전주 노릇을 한 놈들이 신문도 발행하고, 여의도에서 손에 꼽을 만큼

큰 빌딩도 운영하고 있는 꼴을 계속 두고 봐야 하다니...

이 게 정말 심각한 것인데, 너무 조용하게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정권과 재벌 하수인들이 영혼없는 국민들 동원해서 정권 차원에서 정권 보위의 도구로 쓴 것인데,

민주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 아닌가요?

이 전 두 정권에서 기가 차고 말문이 막히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이 사안은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파렴치한 범죄행위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선 이 범죄행위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그 책임을 물었으면 합니다.

뉴스 내용,

◀ 앵커 ▶

한 보훈 단체 핵심 간부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직접 지시를 받아 갖가지 친정부 집회를 열었다고 폭로했습니다.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직접 이 단체를 드나 들었고 반대로 단체 간부들을 청와대로 불러 들여 관리했다고 하는데요.

친정부 시위에는 그 만한 대가도 따라왔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박근혜 정부 시절 고엽제 전우회 '행동대장'으로 갖가지 친정부 집회를 이끈 이철호 씨의 비밀 수첩입니다.

마치 장부와도 같은 기록에는 '허현준 행정관 본부 방문, 사총'이라는 글귀가 또렷하게 쓰여 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이 고엽제 전우회 사무실을 찾아와 사무총장을 만났다는 뜻. 허 행정관은 박근혜 청와대에서 보수단체를 친정부 시위에 동원한 혐의로 법정 구속된 인물입니다.

[이철호/고엽제 전우회 전 조직부장]
"엄청 왔다 갔잖아. 2~3일에 한 번 왔다 어떤 때는 이틀 만에 오고"

특히 허 행정관은 전우회 간부들을 청와대로 수차례 불러들이며 각별히 챙겼습니다.

[이철호/고엽제 전우회 전 조직부장]
"전화 오면 청와대에 직접 들어가는 것도 있고 하니까. 제가 청와대 모시고 간 건 아마 한 대여섯 번 될 겁니다."

이 씨가 남긴 기록대로 고엽제 전우회는 각종 관제집회에 대규모 인력을 동원했습니다.

2015년 12월 세월호 특조위의 1차 청문회장을 군복 차림의 회원 수백 명이 에워쌌고,

"반정부 투쟁으로 악용하는 특조위는 즉각 해체하라."

5천여 명 규모의 대규모 국정교과서 지지 집회를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청와대는 마치 일당을 주듯, 전경련을 통해 이 단체에 돈을 지원했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 2월까지 전경련이 지원한 돈만 5억 6천여만 원.

더 큰 대가는 따로 있었습니다.

고엽제 전우회는 경기도 여주시 일대 골재사업권을 따내 100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위례신도시에 대규모 택지를 특혜 분양받기도 했습니다.

[배성환/고엽제 전우회 적폐청산위원장]
"정부에서 좀 어려울 때 그 집회에 나가서 위에서 지시하는 대로 집회에 참가하죠. 준설토 사업이라든지 큰 사업들은 그렇게 해서 다 이뤄진 걸로 압니다."

그런데 정작 집회에 동원된 전우회 회원들은 수익사업의 실체도 알지 못했고, 회장단 3명은 이 과정에서 몰래 거액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구속됐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일, 영상편집 : 김정은

1 Comments
예상은 했지만, 지난 스트레이트 "추적 관제데모 행동대장의 비밀 수첩"편을 보니 생각보다 심각하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WEAd68O7KyU - 27분30초 시작)
보면서 다른 단체는 안 그랬을까 생각해 봤는데, 역시나 이군요.

남 얘기가 아니네요, 관제대모의 대가로 받은게 수익사업 운영 특혜이므로,
결국 정부는 다른 국민의 것을 빼앗어서, 자신의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과 동일한거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