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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DOG

캔으로 된 우유가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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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



4 Comments
KIN관리인 03.23 21:29  
캔우유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캔 우유 나오면 사람들이 신기해서라도 사보겠네요.
isaa**** 03.24 01:56  
캔 우유가 없는 이유는 한번 캔을 따면 다시 밀몽 할수 없기 때문에 보관의 용이성 때문입니다. 우유를 매일 사지 않는 미국 사람들은 1갤런이나 하프 갤런을 많이 사는데 캔으로 사기에는 너무 양이 적을 뿐만 아니라 효용성에서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조금 먹는 애완동물(반려동물) 용은 캔으로 나옵니다.
https://www.amazon.com/PET-Evaporated-Milk-12-Pack/dp/B00ONHBN70/ref=sr_1_9?crid=2TTNR7P07Q979&keywords=can+milk&qid=1679590514&sprefix=can+milk%2Caps%2C173&sr=8-9
강한아 03.24 03:12  
캔도 뚜껑 따면 밀봉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캔은 많은 양을 담을 수 없지요
뇌피셜 자제하시고...

그러나 열전도율이 높은 캔은 유통과정에서 온도가 수시로 변할 수 있어 우유가 상하기 쉽다. 캔에 담아 유통하면 신선도 유지를 위한 냉장비용과 포장재 단가가 올라가니 효율적인 방식은 아니다.

또 캔을 이루는 성분인 알루미늄 등 금속이 우유에 함유된 미네랄과 만나면 산화 반응을 일으켜 부유물이 생기고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식품에 사용하는 캔은 내부에 식용코팅을 해 직접 금속과 반응하기 어렵지만 유통과정 중 충격에 의해 코팅이 깨지면 금속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 효율성 측면에서도 캔은 적합하지 않다. 흔히 마시는 1ℓ짜리 살균우유는 저온에서 살균할수록 영양소 열변성을 최소화한다. 캔 포장재는 대부분 레토르트 멸균 공정을 거치는데, 우유를 캔에 담아 가열·살균 처리를 하면 100도 이상의 고온·고압 환경에서 갈변(캐러멜화)하면서 풍미와 성상이 변하게 된다.

캔에 담겨 팔리는 코코아맛 음료 등 우유가 포함된 일부 제품은 다른 경우다. 코코아맛 음료는 생유에 탈지유, 탈지분유 등을 혼합한 가공유인데 이미 색이 있어 우유가 갈변해도 성상 변화가 눈에 띄지 않고 흰 우유에 비해 변화폭이 적다.

출처 -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1291430000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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