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LOGIN
HOT DOG

중소기업 거르는법.

블루엣 0 1222 0 0

16269187554768.jpg


1. 면접을 갔더니 대표가 난데없이 자기자랑부터 한다.



면접을 가면 각이 옴.

"우리회사 뭐 하는 회사인지 알아요?" 가 단골 멘트.

취업이 빙하기니까 간 면접인데 거들먹거리는 태도는 덤이다.

의자에 앉으면 좆도 안 궁금한 회사 연혁부터 읊는다.

조각 기사 긁어와서 본 적 있냐고 물어봄. 지 회사

내세울게 없어서 있어보이게 포장부터 하려는거다.

안물어봤는데 자기 삼성다니다 퇴사하고 가족 설득해서 우여곡절 끝에 이 회사 차렸다고 자랑함



면접은 내가 보러 온건데 대표가 안궁금한 자기 성장과정, 역경 극복 사례 등등 tmi 잔치라면 딴생각하다가 그냥 집에가면 된다. 입은 닫을수록 멋이 나는건데 꼭 경영 못하는것들이 말이 많다.







1-2 너같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함께 성장하자라는 멘트를 던진다



면접이 무르익어가니, 한다는 소리가 대기업 가도 기계부품처럼 일하다가 버려질거라고 개소리한다.

우리 회사는 성장 가치가 있는 회사이며,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발판 마련 등등..

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어들은 정해져있다.

"창조 / 성장 / 혁신 / 글로벌/ 창의력 / 미래 / 열정"



별거 다 갖다붙이면서 "대기업 가서 의미없이 기계처럼 일 할래요, 아니면 글로벌기업인 우리랑 미래를 함께 그려갈래요?" 이런다. 면접자 표정이 구려진다 싶으면 온갖 명언을 끌어다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부추겨댄다.



ex) 코이를 아시나요?,, 코이는 어항에서 자라면 작은 물고기지만 강에서 자라면 100cm까지 자랍니다! 당신은 이 코이와도 같습니다^^



커리어 망치기 싫으면 이 때 도망쳐야한다.

이 양심없는 대표들의 언어를 분석하자면 이렇다.



- 우리회사엔 ㅇㅇ씨가 필요하다 : 사람이 안와서 너라도 제발 (싸게)일해줘

- 함께 성장하자 : 이뤄놓은게 없으니 이제부터 널 갈아서 이루겠다

- 우린 창의성을 중시한다 : 방법은 상관없으니 결과만 내라

- 하고싶은 걸 존중한다 : 가르칠 사수는 없으니까 일단 아무거나 해봐

-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다 : 너에게 잡무를 시킬것이다

- 탄력근무제 : 대표는 출근 늦게 할 것이다



면접이 끝날 쯤, 그러니 가능성 있는 우리 회사에서 같이 커가자며 대뜸 손을 잡는 새끼들이 있다.

손 씻고 집에 가면 된다.



거르는 tip : 대표 카톡 상메가 희망차거나 미래에 관련된 문장이다.







1-3 근무지가 면접 본 곳과 다른경우



면접을 마치니 대표가 한마디 한다.

"아, 근무할 곳은 여기가 아니라 성남에 있어요^^"

서울이랑 가깝다고 별차이 없다고 웃는데

이거 당해보면 기분 정말 더럽다.

놀랍게도 면접중에 얘기하면 양반이다.

주소지는 서울소재인데 근무지역이 다른걸 입사 후에 말 하는 싹바가지없는 대표들이 있다.

엄연히 사기라고 생각함

특히 주거문제가 큰 지방 사람들은 꼭!! 근무지 파악을 제대로 해둬야 함. 회사땜에 마음에 안드는 집 구했다가 고생하면서 출퇴근하게 될 수도 있음

근데 사실 초장부터 거짓말하는곳은 더 볼 것도 없다. 그냥 거르는게 이로움







2. 현재가 아닌 (본인만)희망찬 비현실적인 미래를 장황하게 늘어놓는다.



이런새끼들 대표질 하면 안된다.

"우리가 지금은 규모가 작지만.."

"사업 확장 하면.."

으로 운을 떼면 빨리 짐싸서 도망치길 바란다.

유럽 워크샵, 개인 주거 지원, 스톡옵션, 주4일근무,해외 지점장 시켜줌, 초기멤버, 성과급 등등..

다 구라다. 그냥 되는대로 지껄여서 지도 지가 뭐라는지 모름

저 조건들의 전제조건이 회사가 잘 될 시!

라는건 잊지말아야 함

회사가 대박 날 가능성은 0에 수렴하니 빨리 도망치자.

지금은 갓 졸업한 초년생 굴려먹으려는 눈물의 똥꼬쇼임을 잊으면 안됨.







2-2 좆같은 질문하면서 맘에안드는척하다 면접 중간에 합격통보 함



느그아부지 뭐하시노? 를 듣게될줄 누가알았는가.

같이 면접 본 동기는 부모님이 어느 기업 이사급이라 하니까 아가리 닥침.

사실 지네 회사랑 안맞았는데 그냥한번 불러봤다는 둥, 우리회사에 와서 어떤 이익을 창출할수있는지 설득해보라는 둥 대표가 쌉소릴 한다면 그냥 집에 가자.

사회초년생 후려쳐서 회사에 묶어두려는 새끼다.

이건 압박면접도 아니다.

온갖 후려침 끝에 씨익 쳐웃으면서 그윽한 눈으로 면접중 합격 통보를 한다면 도망치자.

애초 좆소와 스타트업은 인력 하나하나가 급하기 때문에 일단 인간이면 대부분 합격이다.

급하다고 아무나 구하는 근본없는 기업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뽑아놓고 자를 확률도 높다.







2-3 연봉얘기하면 표정이 굳는다



우리같이 돈주며 가르쳐주는 회사 흔치않다며

좋은 기회라고 개소리 함.

연봉 얼마냐 물으니 표정이 좆같이 변하며 신입은 열정이 필요하시단다. 너무 돈만 밝히면 좋지 않다며

열정이 있으면 돈은 자동으로 따라오신단다.

대신 학원비 지원해준다기에 학원 강의 요구를 해보니 업무와 상관없다며 거절당했다. 애초에 속으면 안된다.







3. 대표가 과거 영광에 빠져있음



자기 ㅇㅇ기업 있다가 나왔다며 자랑하거나

면접자에게 훈수를 둔다면 도망치길 바람

이새낀 밥 처먹는 시간만 되면 전에 삼성다녔던 일대기를 읊는데 숟가락으로 마빡 치고싶음

그렇게 좋았으면 걍 붙어있지 정치질 밀려서 퇴사하고 사업 한 주제에 말이 많음.

즈그 사업 안풀리니까 옛날얘기로 사원들 앞에서 자기위안 삼는거 남들도 다 앎.

존나 가오 떨어짐







4. 인원이 없거나 있어도 중간직급이 없다.



너도나도 주임, 대리가 된다.



사수와 인사시켜준다고 나 데려감.

띠용? 총 직원이 대표랑 과장밖에 없다

과장 나이가 32살이다. 저 나이에 과장인것도 의문이지만 좆소는 입사하자마자 대리를 달기때문에 없을법 한 일도 아니다.

중간직급이 없고 윗대가리만 있는 경우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다.

신입이 경력쌓으려 왔다가 질려서 퇴사해서 중간급이 없는경우,

창립멤버가 어찌저찌 얼타면서 버텨서 능력없는 쌉고인물이 된 경우.

간신히 구한 중간직급자가 회사의 실체를 눈치까고 도망나가는 경우.







5. 신입만 한바가지다.



플젝 관리자가 없는데 신입만 한바가지면 존나 답없음.

흥부네 식구는 밥 벌어올 아빠라도 있지

체계 세우거나 관리 할 직급이 없으면 빠른 퇴사를 권한다. 진짜 시간낭비다.

대학 동아리도 아니고 신입끼리 짱구 굴려봐야 졸업작품 수준밖에 안 된다.

사수 뽑아준다고 했다고?

그 사수 빨리오면 반년 뒤고, 와도 대표 지인일것이다.







5-2 업무분장과 체계가 저세상이다



체계 개무시하고 들어오면 진짜 정신병 걸릴거라고 보장한다. 이새끼들은 니일 내일이 없음

일 좀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서로 떠넘기기 바쁘다.

"ㅇㅇ대리, 에펙 할줄 아나?"

"어.. 예전에 잠깐 해봤는데요"

"그럼 ㅇㅇ대리 급한데 이것 좀 해줘 "

여기서 끝나면 괜찮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다음부터 영상관련 잡일은 내가 다 하게 될것이다.

절대 뭔가 할 줄 알아도 내 분야 아니면 못하는척 하자. 돈 더 안주니까

업무 분장과 프로세스 기대하지 말자.

한번 컨펌받고 승인 나면 되는 일을 다 끝냈더니 중간에서 지가 결과물 제대로 확인 안하고 태클 걺.

이렇게 바꿔라 저렇게 바꿔라 지랄해대는 통에 이미 거친 프로세스를 다시 거치게 됨.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고, 필요없는 컨펌때문에 일이 존나게 진행이 안된다.

그냥 그회사 실무자가 능력없고 일머리가 딸려서 체계를 못잡는거니 퇴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좆소와 스타트업이 체계가 있으면 좆소가 아니다.







6. 사수의 연봉이 나와 별 차이 없다.



나도 처음에 알게됐을 때 구라인줄알았다.

6년차 과장(..)이 꼴랑 나보다 연봉 200 더받는다.

까놓고 말해 다른중소 신입연봉이다.

대표가 제일 에리한 새끼지만 저 돈 받고 일 해주는 경력직들은 쉴드쳐 줄 필요도 없이 그냥 멍청한거다.

자기때문에 신입 초봉이 깎이니까

후배를 위해서라도 제발 업계 떠나주십쇼

참고로 사수 연봉이 낮다면 나 또한 그 이상으로 연봉협상이 불가할 확률 100퍼이니 참고하자.

존나 에리한 경우인데 몇년이고 동결인 경우도 있음

여기서 사수가 할 말도 못하고 착하시며 능력없는 예스맨이라면 당신의 연봉협상은 물건너 갔으니 다른 회사를 찾아보도록 하자.







7. 공간지원사업, 사무실대여, 공유오피스를 전전하는 회사.



이사 자주간다=돈이없다

걍 근본도 없는 회사입니다. 참고로 우리 회사는 이사만 6번째이며, 현재 나름 멀쩡한 건물 내 입주해있다. 물론 공유오피스다.

웃긴건 대표 이새낀 이게 자기건물인줄 앎. 신입들한테 면접때 이렇게 좋은건물이 우리꺼라고 개소리했다던데 듣고 기가 찼음.

참고로 상반기엔 10명 남짓한 직원들이 3개의 건물에 찢어져 근무 하게 될 예정이다. 좆소에서 분할근무라니 근본이 없어도 너무 없다.

건물이 좋으면 회사도 좋아보이는데 절대아님

절대







8. 돈 받고 배우면서 일하는거 해봤냐,

어디가도 이런회사 없다며 개소리를 시전한다.



믿거 개소리입니다. 빨리 탈출하십쇼.

배우면서 일한다의 참 뜻은 "사수 없고 체계도 없으니까 너가 알아서 잘 해줘~ 근데 신입이어도 경력급으로 잘 해야함 혹시 내가 널 굴리거나 야근시켜도 배워가는 과정이니 고깝게 생각하지 마" 이다.

모든 과정을 혼자 만들어가고 거래처와도 벌벌떨며 싸워야 함. 경력 거래처 직원과 쪼렙 신입이 싸우면 결과는...

욕먹는건 온전히 내 몫이 됨







9. 직원고용 시 가족, 지인을 고용한다.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된다.

참고로 우리 회사는 얼굴도 본적없는 대표 부인이 사원등록 되어있다.

지인 채용 시 프로젝트가 대표의 좆같은 안목에 맞게 굴러가는 꼴을 실시간으로 보게 될것이다.

플젝 대박이라며 즈그들끼리 박수치고 좋아하는 꼴은 덤이다.

만일 그 지인이 싸이코라 기존 직원들을 괴롭힐 시, 대표는 어쩔수없으니 니가참으라고 흐린눈 할것이다. 나도 당했다.

대표는 그렇게 채용한 지인 못 자른다. 극단적으론 원흉이 아닌 기존 직원을 해고하는 상황이 옴

혹은 아랫직원들이 줄퇴사를 하게 된다.







10. 사수가 없다



설명이 필요 없다.

신입이라면 제발 도망치자.

다그렇진 않지만 거의 대부분이 인생낭비하기 좋다.

열심히 해봐야 졸업작품임







11. 대표가 관련업계 출신이 아니거나 어설프게 안다



이런새끼들 문제점은 내버려두면 어련히 잘 할거 옆에서 어줍잖은 지식으로 감놔라 배놔라 한다는거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어디서 주워들은 거 가지고 전문가인 척 함

말끝마다 맨날 자신있게 이번 플젝 대박이라는데 대박은 무슨 소박도 난 적이 없음

이런 대표 밑에 있으면 포폴도 망하고 인생도 피곤해진다.







12. 잡무를 여러분야 경험이라고 포장한다



진짜 개소리다. 강제로 다른부서 일 시키면서 시야가 넓어지는.. 이지랄하는데 직업에 대한 환멸만이 가득찰것이다. 필요없는 분야는 안하는게 신상에 좋다. 올라운더라고 올려치기 하지만 실상은 잡무담당인걸 잊지말자

이직할때 앞길막힌다







13. 연봉협상을 미루거나 어물쩍 넘긴다



입사 후 1년이 지났다.

연봉협상 할 때가 되었는데 말이 없다.

(사실 여기서부터 그냥 튀어야 됨)

어렵게 말을 꺼내니 낯빛이 좆같아지시며

회사가 어렵다고 1년뒤에 2년치 연봉으로 올려 책정해준다고 한다.

대충보면 솔깃한 제안이다.

하지만 과연 그 1년뒤에 내가 이 회사에 있을까?





14. 플젝 벌여놓고 수습을 못한다

정부지원사업을 따야 직원들 월급을 줌
그래서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개발부터 하고 지원사업 뜨기만 하면 하나씩 갖다 쳐박아 봄
어쩌다가 사업 선정이 된다?
(그 기간에만) 싸게 굴릴 기계부품용 신입 채용 후 지원금 들어올때 까지 굴림.
지원사업 끝나면 신입의 운명은 둘중 하나임
적당히 워라밸 지키며 포폴도 안될 일 하거나
단물 다 빨리고 일 안주는 식으로 나가라고 무언의 압박받거나
백퍼임. 사업자들 존나 개 근본없는 새끼들임
저런식으로 벌여놓은 사업은 허술한 점이 존나 많음. 그 문제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컨트롤이 안되면
버려지거나 없어지는 부서가 생기는거.
대표새끼 1년전에 체계도 없는 상태서 지원사업 됐다고 쪼갰는데 그 프로젝트 지금 산소호흡기 떼면 사장 될 수준임
사실상 걍 버려진거.
공고 자주나는 회사는 대부분 이런 이유에 의해 자주나는거다. 조또 뭣도없는데 지원자가 200명이라고? 뭔가 좋아보인다?
응 아님. 전에 올린공고 지원자 수 초기화 안하고 누적시켜서 공고 재탕한거임
이딴 술수에 속지마셈



14-2 이슈 염불 외며 무슨일이든 매번 급하게 진행한다

회의실에 불려간다. 대표와 상사가 심각한 얼굴로 뭔가 얘기하더니 이슈가 생겼다고 한다.
이새끼들은 맨날 어디서 등신같은 플젝만 물어온다.
회사 방향성이랑 노상관인 경우가 대부분임
플젝 와꾸 지들이 언질이라도 해주면 양반이다. 대부분은 알아서 잘 해보라 하고 회의실 빠져나감
하지만 전체를 짜줬다고 해서 그게 멀쩡할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백퍼센트 확률로 바지사장과 그의 측근이 대충 쓴 쓰레기같은 가라 기획서를 보고 일을 하게 됨
그리고 이렇게 맡긴 업무는 하나같이 마감이 코앞이라 심도있는 작업이 불가능함.

"이부분 이렇게 진행해도 될까요?"
"아 일단 급하니까 그렇게 가자"
확신하는데 업무중 대화의 대부분이 이렇게 된다

이딴 플젝만 계속 하다보면 1년뒤 외장 하드 뒤졌을 때 쓸만한 포폴이 단 한개도 없다.
무슨 일이든 급히 진행되는 회사는 근본없는 곳이다. 돈 없으니까 똥 된장 구분 못하고 아무 지원사업이나 물어옴
커리어 망치지 말고 다른 회사 가자.



15. 직원들이 새직원에게 관심을 안준다

겉만보면 존나 다 내 또래라 일끝나면 치맥파티,, 다같이 으쌰으쌰?
아님. 솔직히 회사가 좆같을수록 동기애가 끈끈해지긴 함.
근데 그거 3달 못넘음. 서로 죽는소리하는데 질려버리기때문임.
나도 뒤지겠는데 힘든얘기 나한테 하면 답 없다.
처음엔 퇴사하는 동료 진심으로 울면서 환송해주는데 두명세명 거듭될수록 감정이 메마름. 그냥 아 또나가는구나 이정도
뉴페이스에게 관심없는건 그사람이 싫어서가 아님
좆같은경영에 지쳐 탈주하는 인원들을 하도 많이 봐서 오래 일할 기대를 안하기 때문. 그냥 친분쌓고 감정노동 하기 싫어서 그런거다.



16. 뭐하는 회산지 모르겠다. 사업 아이템이 계속 바뀐다.

이건 진짜 진짜 모든걸 다 버리고 잡아도 잡히지 말고 나가야됨.
내 기준 다 노답인데 이건 진짜 쌉노답. 진짜 돈필요한거 아니면 이직해야한다.
예를 들자면 이런거다.
초반에 시작한 사업이 어쩌다 관심받음 -> 오? 반응좋네 요즘 간식사업 인기라던데 그럼 이거 접목해 파생사업으로 해볼까? -> 푸드사업 관련 구인함 -> 배경지식, 근본없어서 쳐 망함 -> 지원못받음 -> 사업접고 직원 나가라 눈치줌
여기서 대표새끼가 사탄이 아니라면 정신차리고 원 사업을 하던지 망했으니 딴데가라고 직원들에게 언질해줘야 함. 근데 사업하는 새끼들의 98%는 포기 해야할 때 안 하고 쓸데없는 짓만 한다. 쳐 망해놓고 직원들한텐 나라가 우리 큰 뜻을 몰라서 후회할거라는 병신같은 소릴 하고 하날 해도 밥벌어먹을까말까 할 판에 또 다른 좆같은 사업에 손을 댄다. 한번이라도 이런 낌새가 보이면 꼭 탈주하길 바란다.
그 회사는 반드시 망하기 때문이다.



17. 이새끼들은 회식하면 내일없이 한다.

일 존나게 시켜놓고 회식하잔다.
마감 껴서 안될것같다하니 기간 늘려줄테니 놀자며 강제로 끌고 나간다. 여기에 속으면 하수다.
회식 후 마감 늘려준다는 말은 98퍼 확률로 구라다.
일단 끌려가면 또 자기 대기업 다녔던 얘기 들어주느라 존나 피곤하다. 술잔 쥐고 걍 네네 하다 오게 될 것임.
그리고 내일아침 "ㅇㅇ대리, 그때 말한거 왜 안줘?"
라고 말 할 확률... 안말해도 다 알꺼다
살인 한번이면 참을인 세번 안해도 되는데



18. 새 플젝 진행 시 해당포지션 직원 채용을 안하고, 어떻게든 돈 안쓰려 기존 직원을 강제 부서이동시킴.

내가 이 글을 쓴 원흉이다.
어느날 갑자기 새 플젝을 진행한다면서 회의실로 부른다. 그리고 난데없이 칭찬부터 박기 시작하면 경계해야한다.
"니 업무능력을 높이 평가해서, 이번에 회사차원에서 널 키우려고~ 대표님도 널 아주 좋게 보고있어"
라는 개소리를 한다면 100퍼다.
자기가 키워주겠다며 사원을 비행기 태운다.
물론 진짜 능력있을 수도 있지만, 이새끼들은 대표랑 한 패라서 절대 손해 볼 장사 안 한다.
이번 플젝에서 새로운 업무를 맡으면 커리어에 엄청난 강점이 될거라며 부서이동을 장려한다.
원한게 아니라면 절대 절대 가지 않도록 한다.
위에 서술했듯이 그 프로젝트가 끝나면 팽 당할 확률이 80퍼다.
돈 쓰기 싫으니까 내부직원 써서 그냥 최저 주면서 일 더시키는거다. 플젝 망하면 경력 기술도 못 할 잡지식과 잡기술이 늘어났을 뿐, 써먹을 데가 없다.
참고로 일 더한다고 보너스따위 없다는 것을 알아둬야 함.
소처럼 일해주고 팽당했는데 진짜 부아가 치밀어 오름.
상사가 말하는 널 키워주겠다의 참 뜻은
당신의 업무능력이 아닌 당신 안의 악의 씨앗을 키워준단 얘기다.



19. n0 명 밖에 없는데 정치질을 한다

..? 누가보면 대기업인줄 알겠어요.
정치질하는 직원은 꼭 나름 이름 있는 기업에서 굴러먹다가 짤려서 나온놈들이었음.
이새끼들은 윗사람한텐 진짜진짜 잘한다. 예전 그놈의 상사였던 사람에게 전활 때려보면
"박과장이요? 어우 진짜 좋으신분이죠" 라는 얼척없는 소릴 들을 가능성이 있다. 욕하자고 전화한건데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저렇듯 윗선에겐 흠도없고 오히려 이미지가 아주 좋다. 문제는 자기가 사바사바한 기획건을 지가 수습 안하고 부하직원에게 던져버리는것이다. 부하들 갈아서 잘 되면 공은 자기가 가로채고, 안 되면 부하직원에게 모든걸 덮어씌워버린다. 나는 이 짓을 이사한테 당했다.
작업 내내 불만을 표출하면 나한텐 "아니 박대리는 일을 잘 했는데 기획부 이주임이 기획을 대충 해서 그래" 이래놓고 기획부 이주임한테 가서 "아 기획 완벽한데 박대리가 우리가 원하는걸 잘 이해 못하는거같아서 아쉽네" 이지랄이다.
이런식으로 정치질하면서 사원들끼리 이간질 시킨다.
이주임과 박대리는 친한사이지만 이런식으로 알게모르게 서로를 증오하게 됨.
지 잘못을 교묘하게 남의 실수라고 포장하는 새끼들 진짜 널림
이런 상사한테 걸리면 영문도 모른채 매일 사과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음
사업 잘 되면 공은 저새끼가 가져가고, 사업이 망하면 박대리와 이주임의 탓이 된다.
솔직히 일개 직원한테 니 탓이니 내탓이니 하는거부터 노답이다.

+ 이사가 A방식으로 진행하라고 해서 A 방식으로 진행함 -> 대표가 와서 B로 하라했는데 왜 A로 했냐 지랄 -> 엥 이사님이 A하랬는데요? -> 박이사 그랬어? -> 엥 아뇨? 박대리 내가 B 하라고 했는데 왜 A 했어? -> 아니 이사님이 A라 말씀하셨잖아요 -> 아~ 내가 그 말한 게 아닌데 박대리가 착각한거야. 전달에 오해가 있었네~ 다시 해 줘

늘 이딴식이다.



20. 대표와 고인물들이 퇴사한 직원을 대하는 방식을 유심히 보자

이거 은근 중요함. 직원이 이 회사에 질려버리거나 이직 등의 문제로 퇴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냥 넘어가면 좆소가 아니다.
대표새끼들이 진짜 음침한게, 나간 직원이 대기업 가면 존나 부들거리면서 하루 종일 욕한다.
우리회사 대표는 네x버가 발작버튼이어서 동기 퇴사한다니까 혹시 네이x로 이직하냐고 계속 캐물었음 미친놈
또 몇년 전에 퇴사한 직원 얘긴 아직도 회식 단골 레파토리인데 존나 듣기싫다.
퇴사한 직원의 새 직장이 그저 그런 직장일수록 까임의 강도는 심해진다.
아무튼 직원이 퇴사한다면, 1~2주 내로 전체회의란 명목 하에 직원들 불러다가 퇴사한 직원 뒷담을 까기 시작할것이다.
솔직히 왜 나간지 자기도 이유를 아니까 나머지 직원들 정신교육 시키는건데 이게 존나 노간지다.

"사실 난 걔 처음부터 인상 안좋았어"
"어쩐지 오래 일할 것 같지 않았어"
"우리회사 곧 잘나갈건데 걔 후회할거다"
"걔가 적응을 못해서 그만둔거야"

이딴 미친소릴 해댄다.
저러고 단골 마무리멘트는 늘

"지금 회사 분위기 어수선해서 심란한거 잘 알지만 이럴수록 의기투합해서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우리회사 곧 치고 올라가니까 각자 열심히합시다"

진짜 어디 좆소대표양성 아카데미라도 있는지 저 멘트들을 안 쓰는 좆소대표를 본 적이 없다.
아무튼 나간직원에 대한 험담을 하는 대표는 문제점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고칠 의지가 없는 사람이다. 개선될 가능성은 0이니 다른 회사 가는것이 정신에 이롭다.



21.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거나 안한다.

무슨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하거나 사내 변동사항이 생길 시 회의를 통해 관련 사항을 고지해야 함
근데 얘넨 사원을 일해주는 기계로 생각하는지 그딴거 없음.
그냥 손바닥 뒤집듯 지들 맘대로 결정하고 통보도 카톡으로라도 해주면 양반이다.

"김주임님 오늘부터ㅇㅇ한다는데 들으셨죠?"
"엥 아뇨???"
이런대화가 종종 발생한다.

기껏 다 마무리 해놨더니 재작업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작업자들 사기 떨어뜨려서 존나 일하기 싫게 만드는 원인이다.
심하면 나도 모르는사이에 회사가 이사를 가기도 한다. (실화임)
퇴사 결정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진 않더라도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회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열심히 일하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게함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