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LOGIN
HOT DOG

변상욱 "박덕흠 보도 적은 이유? 언론사 최대 주주 대부분 건설사"

디온으 0 813 7 0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10~19:00

■ 방송일 : 2020년 9월 21일 월요일

■ 대담 : 변상욱 YTN 뉴스가 있는 저녁 앵커

[정면승부] 변상욱 "박덕흠 보도 적은 이유? 언론사 최대 주주 대부분 건설사"

- 점점 커져가는 금액, 복잡해지는 계산의 박덕흠 의원 관련 공사 수주 관련 의혹

- 국회의원 된 이후 정리한 지분을 가족들이 소유, 국토위 들어가지 말았어야

- 지역 건설사, 토건사들이 언론사를 소유하고 있어, 비위 전수조사 필요해

- 언론사 최대 주주로 건설사 많아서 건설사 비위 관련 보도가 어려워

- 언론사를 공격할 때 그 쪽에서 되받아칠 수 있어, 서로 감싸는 카르텔 작용해

◇ 이동형> 그런데 이해충돌을 다루는 우리 언론에는 문제가 없느냐, 예를 들면 김의겸 전 대변인 흑석동 건물 매입 논란 때 보도량이 엄청 났었단 말이죠. 그보다 더 많은 보도량은 손혜원 전 의원의 목포 부동산 파문이었죠. SBS는 8시 뉴스 메인에 이거를 30분, 20분 계속해서 틀었단 말이죠. 그런데 지금 박덕흠 의원에 대해서는 MBC 이외에는 잘 쓰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이거 선택적으로 보도하는 거 아니냐?

◆ 변상욱> 여러 가지 이유를 댈 수 있는데 첫째는 상당수의 언론사는 건설회사, 토건회사가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니까 건설사들의 비위가 엄청나, 이해충돌 방지법으로 다 솎아내야 돼 이렇게 기사를 쓰려고 했는데. 이렇게 보면 회장님이 쳐다보시거나, 고문님이 쳐다보시거나, 아니면 회장님한테 잘 보이려고 몸이 닳아있는 국장님과 부국장님이 왜 그러느냐라고 하시거나.

◇ 이동형> 언론사 최대 주주가 건설사가 많으니까.

◆ 변상욱> 많죠. SBS는 태영 아닙니까? 중흥건설 남도일보와 헤럴드 그룹 헤럴드 경제, 코리아 헤럴드, 호반건설은 KBC 광주방송에, 서울신문, 한국 경제신문, 동아그룹은 한국일보, KG그룹은 이데일리, 종이로 잔뜩 쌓여있습니다. 이러는데 결국 건설사는 언론사 지분 관계에 얽힌단 말이죠. 그러니까 딱 자기네 주주인 회사가 아니더라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언론사는 건설사를 안 건드립니다. 그 다음에 거기서 나오는 분양 광고가 또 엄청나거든요. 이 짭짭한 걸 건드릴 수가 없다고 하는 거고. 누가 권력이냐가 문제인 것 같은데. 누가 권력이겠습니까? 지금 대통령도 맡고 있고, 180석 가까이 갖고 있는 민주당? 민주당 권력이 아닙니다. 집권 세력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돈이 없거든요. 돈을 갖고 있는 쪽이 집권 세력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고 실제로 힘을 발휘하죠.

◇ 이동형> 이 사회 기득권이라고 할 수 있겠죠.

◆ 변상욱> 보수적인 어떤 세력들과 돈을 갖고 있는 세력들과 그거를 뒷받침할 수 있는 법조 검찰세력, 그리고 그것을 엮어낼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언론 세력이 뭉쳐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민주당은 집권 세력이 사실 아닙니다. 그러니까 늘 당하는 거죠. 조금만 더 애를 쓰면 무너뜨릴 수 있다는 생각에 야당은 공세를 계속 펴면서 몰고 가는 건데. 그 자신감은 결국은 아직은 이 나라의 자산은 우리편이다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죠.

◇ 이동형> 언론의 역할이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라고 하는데 그 권력이 어디에 있느냐 이것도 좀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고.

◆ 변상욱> 언론이 먼저 아는 거죠. 권력은 아직 민주당에게 넘어간 게 아니야. 잠깐 넘어가 있는 건데. 다시 되돌아올 수 있어. 되돌아와야 돼. 그 상황에서 언론이 먹고살기가 더 좋다라고 하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으니까 말씀하신 대로 누구는 공격하고 누구는 왜 공격을 안 하지라고 하는 것은 이걸 수동적 공격성이라고 하죠. 강한 자한테 약하고 약한 자한테만 강한, 누가 약하고 누가 강한 걸 언론이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거죠.

기사 전문 : https://news.v.daum.net/v/20200921203610851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