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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없다!" 농협하나로마트, 대형 최초 '불매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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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형마트 최초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찾았다. 매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농협하나로 창동점은 일본산 제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농협 하나로가 민족자본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엑스배너가 놓여 있다.

 

또한 매장 곳곳에 품목이 비워져 있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같은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공백을 채우고 있다. 모두 일본제품이 진열되어 있던 곳이다. 잡화코너에서 만난 하나로마트 직원은 "일본산 제품을 모두 빼고 그 자리에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안내문을 붙여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나 눈길을 끈 것은 생활잡화 코너. 이 코너의 진열대 상당수를 차지하던 일본제품을 전부 따로 빼버리고 고객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바리케이트까지 쳐놓았다. 하나로마트 직원은 "일본제품들을 따로 빼둔 것으로 창고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고객들이 혹시나 구매를 위해 가져가실까 싶어 원천봉쇄했다"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을 진행한 하나로마트 창동점 측이 이날 기준으로 판매 리스트에서 제외한 일본산 제품의 품목 수만도 100여 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불매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생필품과 잡화, 식품 등 총 134개 품목의 판매를 중지한 상황이다. 행사 매대에서 판매해오던 일본산 제품까지 합치면 품목 수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에 영향은 없는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예상 손해액을 계산해봤다. 정확한 금액을 알려줄 수는 없지만 매출에 영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매운동이 좋은 의미로 진행하는 것이니만큼 점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들이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매출에 영향이 있더라도 당분간 불매운동을 진행할 것이다. 고객들께서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동점 이용 고객들은 "평소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보고 웬지 모르게 가슴이 벅찼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게 될 것 같다"며 창동점의 결단을 응원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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