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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민자들은 이민간 나라의 문화에 동화돼야 할까요?

김치인더트랩 6 286

가끔 타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없고 같은 나라 출신 이민자들끼리만 교류하는 모습을 보면 솔직히 기분이 나쁘더군요.. 저럴꺼면 왜 왔지? 싶음.

근데 미국 LA에 한인타운 만들어서 다소 배타적으로 사는 한인들을 보면 또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보이더군요.

이런 이중잣대가 생긴게 스스로 좀 불쾌해서 뭐가 맞는건지 고민해봤는데 답이 안나오더군요ㅠ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민자들은

해당 국가에 동화 되어야한다 vs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

6 Comments
아카디언 05.13 21:13  
동화 되어야 한다에 한표 입니다.

소수가 다수의 집단(무리,그룹,환경)에 적응을해야 생활이 편하지 그렇지 않다면 다수가 소수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불편을 감수하기는 더 어려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인타운과 같은 집단의 경우는 전체적으로는 소수지만 그안에서는 다수의 집단이기에 그 성격이 달라져서 자기들 만의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기가 더 수월할 뿐 일겁니다.

예를 들어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이 풀한포기 자라지 못하는 극한의 지역에 가게 되었다고 칩시다. 그곳에 추위에 강한 동물들만 있다면 살기위해 굶을 수는 없으니 동물들을 잡아 먹어야 하겠죠.

문화가 법은 아니라 타 문화를 받아들이는게 강제성은 없지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집단안에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겠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논지시군요.
raje 05.13 22:33  
동화되어야 됩니다
동화되지 못하면 그문화의 중심으로 못들어가고
계속 이방인 주변인으로 살아 가야됩니다.
그게 이민자 개인의 선택에서 유리한 방법이긴 합니다
프로칼리 05.23 12:30  
당연히 동화되어야 됩니다.
이민을 가면서 자기나라 정체성을 지키는 건 좋으나 그건 개인적인 것에 한한 것이고,
다른 나라에서 자기 문화만 강조하면서 테러를 저지르거나 범죄를 저지르거나 반 정서적으로 나온다면,
그 사람은 이민 올 자격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헝가리에 이민 온 사람이,
자신의 문화를 잊지 못해서 히잡을 쓰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테러가 일어나면서 히잡을 쓰고 다니던 사람이 저지른 범죄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런 경우 헝가리에서 신분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히잡을 금지했습니다. 그런데 내 문화가 더 중요하다면서 히잡을 쓰고 다닙니다.
그리고 이민와서 지내는 곳을 욕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자들이 불만이 생기면 2세, 3세에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크게 되면 범죄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현재 유럽이 그런 상황입니다. 자신의 문화는 존중하지만 그걸 그 나라 사람에게 강요하고, 듣지 않으면 보복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으로, 이민 간 순간부터 각오하고 그 나라에 좀 더 이바지하고자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봅니다.
자신의 문화는 존중하지만 그걸 강요하고, 듣지 않으면 보복하는 사례에서, 이민자는 보통 피해자의 입장인 게 더 일반적인 경우죠.

변한 환경에서 누구와도 교류하지 않고 살던 방식 그대로만 고집하는 반사회적인 인간상은 당연히 지양해야 하지만, 어느정도 새 정착지에 적응하며 자기 정체성을 지키는 건 스스로에게도 건강한 방식이고, 건강한 인간이 그 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껍니다.

자발적인 이민이라고 향수를 겪지 않을까요? 감정적인 얘기지만, 자기 문화 지키고 싶은 마음은 외국에서 이리저리 채이고 나서 밥에 김치가 간절해지는 그런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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